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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 보름동안 강릉에서 춘천으로 교육을 받으러 다니느라
내 작은 텃밭에 관심을 못주고 지나다 보니
어느새....감자가...나~좀 캐~~~주세요^^ 하듯
고개를 숙이고
있네요
5평도 정도 되는 내가 소화할 수 있는 한계의 작은 텃밭입니다~^^
그래도 농사 흉내는 내볼거라고 옥수수, 가지, 고추, 상추, 감자, 쑥같을 심어봤네요..ㅎ
반찬없을때는 상추에 쑥갓 얹어서 고추장 넣고 한쌈 싸서 먹으면
너무 행복~~~^^
텃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....
하지만.....
오늘....
풀인지? 감자인지? 모를 수확을 하면서....
난.... 농사꾼이 아닌걸....ㅜㅜ
확실하게 알았습니다...
2평정도에 심은 감자 2고랑
캐보니
에게~~~~ㅋㅋ
이렇게 작아....
덥기전에 캔다고 아침 일찍 캤는데
요거.. 캐고...땀은 범벅....
와~~~~~~~~~~~~~~
농사는 정말 장인정신을 가진 분들의 전문 기술이라는 생각이 팍..팍..든
체험이었습니다.
그래도 나름 작아도 동글동글 예쁜 감자가 딸려 올라오는 것이
얼마나 이쁜지~~~^^
오늘은 감자 덕분에 행복한 하루의 시작이었네요...
전체 수확량
작지만 동글동글 예쁜 내 감자....한 박스도 안되지만
신기하고 재미있네요...
시골에서 산다는 것은 흙을 통해 누리는 이런 작은 결실이 가져다 주는 기쁨을
누릴 수 있다는 것....이게 행복인거죠
내년에는 조금 더 크고 잘생긴 애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
오늘은 작은 애들을 골라 조림감자를 해 먹어야겠어요...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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